제천 비봉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구경합니다. 깊은 계곡의 급경사를 오르고 내리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정상에 있는 활공장까지 이어졌으나 지금은 활공장까지 가는 로프웨이 설치 공사 때문에 정상 직전에서 회차합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송어회를 각종 야채와 참기름, 콩가루, 다진 마늘, 초고추장을 듬뿍 놓고 비벼 먹습니다. 맛이 정말 좋네요!! 반찬도 아주 맛있어요. 특히 껍질을 벗긴 찰옥수수로 만든 반찬은 아주 특이합니다 :) 차량 운행도 하니 참고하세요.
아침식사가 매우 훌륭합니다!!! 객실도 아주 편안하며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인천공항 마중서비스와 환송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투숙객에게는 차량 보관 서비스를 1일당 5,000원에 제공합니다. 다만 외딴 곳에 있다 보니 필요한 물품은 미리 챙겨야 합니다.
딤섬이 맛있는 집이라고 들어서 가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상하이소롱포, 하교, 구채교, (아랫줄 왼쪽부터) 상소분과, 향마구채포, (그리고 먹느라 사진엔 담지 못 한) 봉성선육교가 인기 딤섬이라고 합니다. 사진 속 마지막은 디저트로 나오는 과일효소샤베트인데 아주 상큼합니다.
망국의 한을 안고 마의태자가 넘은 이 고개의 정식 이름은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입니다. 명승 제 49호랍니다. 그만큼 길이 아름답습니다. 수안보면 미륵대원지와 문경시 관음리를 잇는 이 길은 삼국사기에 따르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죽령보다 2년 전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얼음이 곳곳에 깔려있는 겨울엔 걷기에 쉽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아름다운 금월봉을 가까이 볼 수 있었던 금월봉휴게소가 사유지가 되어 들어갈 수가 없게 되었네요 :( 유준리조트라는 업체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외부인의 접근을 금지합니다. 부디 모두가 멋진 금월봉을 만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조치를 취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전 방문객들의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평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음식맛도 서비스도 만족스럽습니다. 주인께서 차려진 음식에 대한 설명도 직접 꼼꼼하게 해주시니 음식에 대한 믿음이 더 생기네요 :) 그런데 조미료도 안 쓰고 약초만으로 맛을 내므로 일상적으로 기대하는 맛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추천합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리조트 전체가 매우 상태가 좋습니다. 흰색과 붉은색으로 장식된 모던 유럽식 객실은 편안하며 리조트는 전체적으로 빛으로 가득합니다. 눈 내리는 겨울 밤에 특히 빛나더군요. 이곳에서 묵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화초와 허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겨울이라도 온실이 잘 되어 있어 남국의 꽃들마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 이외에도 향초, 허브빵, 각종 장식물들도 만날 수 있고 허브를 재치있게 사용한 요리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랜전 어느 추운 겨울날에 처음 와보았던 곳입니다. 황량하고 초라하였던 곳이 이제는 제법 가꿔져서 찾아볼 만하네요. 호수 주변 둘레길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어볼 만합니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제.
국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따로국밥을 먹었는데, 소고기 무국이더군요. 정말 맛있습니다 :) 다만... 찾는 손님이 좀 많아 줄이 기네요. 다만 12:30이 지난 즈음에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