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Kyung Sung: 신라시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시대 범종 소리를 구분하실 수 있으신가요? 종박물관을 가시면 우리 종의 역사와 소리의 차이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해설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해주시네요. 가보세요. 우리 종의 소리가 새롭게 들릴 겁니다.
Won-Kyung Sung: 중앙고속도로에서 나와서 청풍리조트로 가는 길가에 있습니다. 아무런 표지도 없습니다. 그런 걸 보면 관광지는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바위입니다. 가만히 보면 바위 틈을 비집고 나와서 늠름하게 자라난 나무들도 보입니다. 가는 길에 어디에 있나 찾아보세요. 그 멋진 자태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Won-Kyung Sung: 죽녹원 가까이에 있는 멋진 갤러리카페입니다. 넉넉한 공간에 미술품들과 멋진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찾는 분들도 모두 스타일리시하군요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만 커피 한 잔 하며 여유있게 구경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아! 아름다운 정원과 멋진 부속건물들도 놓치지 마세요.
Won-Kyung Sung: 탄산온천이에요. 아침에 담수할 때엔 투명한 파란색이라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이 변한답니다. 투명 파란색에서 회색으로, 회색에서 적색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갈색으로. 신기한 변화는 아마도 탄산과 철분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매 시간마다 3~5분 간 탄산수가 보충되네요. 시원하니 좋아요 :) 사진은 제가 찍을 수 없어서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
Won-Kyung Sung: 갤러리 카페이니 당연히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죠. 하지만 카페 옆을 흐르는 강줄기, 그리고 그 강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는 야외테라스 역시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 그리고 놓치지 마세요. 강 바로 옆에 두 개의 테이블이 놓인 나무그늘 아래의 비밀의 장소. :)
Won-Kyung Sung: 겨울철에도 여전히 즐길 것이 많습니다. 유럽에서는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너도밤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너도밤나무 곁에는 추운 겨울에 향기 짙은 노란꽃을 활짝 피운 납매가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활짝 핀 동백도 지천입니다. 걷다보면 붉은 열매와 초록이 반짝이는 호랑가시나무들도 있습니다. 덤으로 탁트인 서해가 보이는 노을길도 좋습니다.